
도로 위에서 점점 더 자주 만나는 회전교차로(Roundabout, 로터리)! 
하지만 운전자 3명 중 2명꼴로 통행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만큼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원형으로 회전하며 통행하는 구조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교통 체계예요.
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많아서
“언제 들어가야 하지?”, “깜빡이는 언제 켜야 하지?” 같은 혼란이 자주 생겨요.
오늘은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한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과 깜빡이(방향지시등) 사용법을 정리해볼게요.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중앙의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순환하며 통행하는 교차로예요.  
기존의 십자교차로보다 차량 간간의 맞충돌 위험이 낮아지고, 통과 속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사고 건수와 심각한 사고(사망·중상)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래서 요즘 도심 외곽이나 진입로 등에 설치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어요. 
▪️ 감속 및 양보는 필수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는 속도를 줄이고,
이미 교차로 안에서 회전 중인 차량(좌측에서 오는 차량)에 우선권을 양보해야 해요.
이는 **도로교통법 제26조(교차로 통행방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회전교차로 내부 차량이 항상 우선이에요.
▪️ 깜빡이(방향지시등) 사용
✅ TIP
진입 전에는 주변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도 꼭 확인해야 해요.

1️⃣ 차선 유지
2️⃣ 속도 유지
3️⃣ 깜빡이 사용

가장 중요한 단계예요!
회전교차로를 빠져나가려면 우측 방향지시등을 반드시 켜야 합니다.
이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38조(방향지시등의 사용)에 명시되어 있어요.
즉, 진출 직전 약 30m 전부터 우측 깜빡이를 켜서
뒤차와 옆차에게 “이제 나갈 거야”라는 신호를 줘야 합니다.
깜빡이를 켜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승용차 기준 약 3만 원)이 부과될 수 있어요.
📢 진출 전 확인할 것
예를 들어,
이처럼 진입과 진출 시점을 명확히 구분해 깜빡이를 사용하면
다른 운전자와의 혼선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어요.
| 상황 | 방향지시등 사용 | 
| 회전교차로 진입 (직진·좌회전) | ⬅️ 좌측 깜빡이 | 
| 회전교차로 진입 (우회전) | ➡️ 우측 깜빡이 | 
| 회전교차로 주행 중 | 미사용 (차선 변경 시만 사용) | 
| 회전교차로 빠져나갈 때 | ➡️ 우측 깜빡이 (필수) | 
👉 승용차 기준 범칙금: 3만 원 (2025년 기준)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없는 대신 양보와 소통이 중요해요.
회전교차로에서는 항상 침착하게 주변을 살피고, 깜빡이로 내 의사를 확실히 표시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안전운전으로 서로 배려하는 도로 문화를 만들어가요 🚗💨